최근들어 정부지원으로 대출(생계금 대환대출 소상공인 등)해준다고 문자가 많이 오는데요
내용을 보면 시중 은행명(국민은행 등) + 정부지원이라는 문구를 쓰고
선착순으로 마감이 얼마안남았다고 의심없이 빨리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기입니다.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71991
정부 정책뉴스 펌이며 요약하면
비대면으로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이며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공인인증서, OTP 등 금융정보를 알아내 자금을 편취하는 피해 사례가 있다.
금감원은 "공공기관의 경우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금융상품 대출광고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라고 합니다.
진짜 은행에서 대출상품 광고면 어떡하냐 혹은 다른 유형의 스미싱은 어떻게 방지할 수 있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제 생각으로는
1. 특정 앱 설치 유도나 인증번호를 보내라는 식의 내용을 유도하면 거르시면 됩니다.
금융 관련 ARS 사용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은 ARS로 직접 입력하라고 제시하며 특정 어플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본인 개인정보 확인으로 주소나 핸드폰 번호는 물어보더라도, 특정 문자/인증번호를 수신 후 그걸 불러달라고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2. 연락 온 번호를 반드시 인터넷에서 확인하고 검증해보시고, 큰 돈이나 신용이 걸린 문제라면
해당 은행 고객센터나 창구에 직접 문의해보시거나 검증해보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스미싱 방지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루어져 누가 이런걸 당하겠냐 싶었는데,
저희 가족도 스미싱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더라구요.
긴가민가 하는 순간에 한번 더 확인해보시고 의심스러우면 거르는게 답입니다.
실제 사기 당할뻔한 사례도 인터넷에 나오네요.
이것저것 바빠 통 글을 못쓰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쓰는 글이 스미싱이라니.. 각박한 세상입니다.ㅠㅠ
다들 조심하셔서 소중한 돈 잘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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